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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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화, "나이트폴 속편은 한국서 제작하고파"

기사입력 2012.09.12 19:43 / 기사수정 2012.09.12 19:4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홍콩 배우 임달화가 '나이트폴'의 후속작을 언급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나이트폴'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임달화가 참석했다.

이날 임달화는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트폴을 굉장히 좋아한다. 가능하다면 제작자에게 판권을 사서 속편을 만들고 싶은데 그 속편을 한국판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임달화는 "그 속편의 연출을 내가 하고 남자배우로 원빈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달화의 한국 사랑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임달화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말춤을 선보이더니 "최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보고는 춤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달화는 "김치를 좋아해서 즐겨 먹는데 식당에서 다음에 오면 일년 묵은 김치를 준다고 했다. 기대된다"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과시했다.

천만 관객이 넘은 영화 '도둑들'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임달화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나이트폴'도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서 굉장한 흥행성적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나이트폴은' 베테랑 형사 람(임달화 분)이 유명 피아니스트의 사망사건을 담당하면서 21년 전 살인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왕원양(장가휘 분)을 쫓으며 밝혀지는 진실을 담은 스릴러이다. 임달화와 장가휘가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20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임달화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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