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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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김태원 고백, "어릴 때 자폐 증상 있었다"

기사입력 2012.09.09 10:47 / 기사수정 2012.09.09 10:47

방송연예팀 기자


▲ 김태원 고백 ⓒ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원이 어린 시절 자폐증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김태원이 어린 시절 자폐 증상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어린 시절 말이 없고 조울증, 약간의 자폐 증상이 있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 했다"고 밝혔다.

MC들이 "자폐 증상까지 있었다는 것이 맞느냐"고 되묻자 김태원은 "당시 놀아주는 친구가 없어서 혼자 놀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약물 중독에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서 "1987년 이승철과 결별 뒤 엄청난 고뇌에 빠졌다. 당시 나는 알코올에 의지하고 약물에 의지했다. 사람들은 '고(故) 김현식 다음이 김태원이다'고 수근거렸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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