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1000곡' 송은이, 결혼 의지 표출 "50살 전엔 하겠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개그우먼 송은이가 '도전 1000곡'에 등장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팀을 이뤄 경연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예계 스타들의 잇따른 결혼소식과 핑크빛 연애설이 가득한 가운데 아직까지도 싱글로 알려져 있는 송은이에게 MC 이휘재가 결혼 계획을 물었다. 송은이는 "정말로 주변에서 저밖에 안남았다"며 "적어도 50전에는 하지 않겠느냐"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꿋꿋해 보이는 그녀에 비해 주변의 시선은 안타깝기만 했다. 특히, 씨스타의 '나 혼자'에 도전해 마이크를 잡은 그녀는 발랄하게 노래를 부르며 춤까지 추었지만 '나 혼자 밥을 먹고 나 혼자 영화를 보고…'라는 서글픈 노랫말에 MC 이휘재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송은이가 곡을 완창하자마자 이휘재는 놓치지 않고 "씨스타의 '나혼자'는 섹시한데 송은이의 노래는 처량하다"고 이야기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성진-이현영팀, 송은이-김숙팀, 미스코리아팀, 윤형렬-신영숙팀, 김현철-노라조팀, 지영-주니엘팀이 등장해 노래실력을 뽐내며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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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도전 1000곡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