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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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들'이 된 신화, 속고 속이는 눈치 작전

기사입력 2012.09.09 01:27 / 기사수정 2012.09.09 01:2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신화방송'에서 에릭과 혜성이 '팀원 확보'에 있어 신경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기다림에 지치기도 하고 서로를 속이기도 했다.

8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은 '로드채널-좀도둑들' 1탄으로 꾸며졌다. 화이트 팀 보스가 된 혜성과 블랙팀 보스 에릭은 2명의 팀원을 확보해서 하늘 공원으로 가야했다. 두 보스는 서로 신경전을 벌였고 멤버들도 눈치작전을 벌였다.

에릭과 혜성은 첫 포섭 대상을 전진으로 삼고 전진이 있는 곳으로 가는 중에 멤버들에게 포섭 전화를 했다. 기다리면서 불안해하던 민우에게 혜성의 전화가 먼저 왔고 이어서 에릭의 전화가 왔다. 두 보스는 포섭을 위해서 민우를 설득했다.

이어서 에릭은 앤디에게 전화했고 혜성은 동완에게 전화해서 "내가 생각한 베스트 팀은 혜성, 동완, 전진이다"고 하면서 "함께하자"고 했다.

혜성의 전화가 끝나고 에릭이 동완에게 전화해 혜성의 연락 여부를 묻자 동완은 "(혜성이 데리러 온다고 했냐는 질문에"나? 안했지"라며 눈치작전을 선보였다. 그러자 에릭은 "일단 끊어볼래. 잠깐 기다리고 있어봐"라고 했다.

그러나 에릭과 혜성은 전진을 포섭하기 위해서 신경전을 벌이느라 나머지 멤버들과 연락하지 않았고 멤버들은 기다리다 지쳤다.

전진을 얻은 혜성은 동완에게 전화해서 여유롭게 "너 날 원해?"라고 했고 동완은 "난 너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라고 답했다. 좀 있다가 다시 걸려온 혜성의 전화에 기다림에 지쳐있던 동완은 "지금 집 앞에 에릭 와 있어"고 거짓말을 했지만 혜성은 속지 않았다.

혜성은 "얘는 수작이야. 수작. 아무도 안 올까 걱정되는 거"라고 말했다. 동완은 정말로 "만약에 안 오면 어떡하지"라고 말하면서 불안해하고 있어서 혜성이 14년 우정을 바탕으로 동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보였다.



동완은 지쳐서 산책 중에 대충 먹을 거 있음 갖다달라는 전진의 전화를 받고 빵을 사러 가다가 화이트 팀 차를 만났다. 해맑게 빵집에 갔다 온 화이트 팀은 하늘 공원으로 출발했다.

앤디를 포섭한 에릭은 민우에게 향했다. 집이 가까운 에릭이 먼저 오지 않았다는 것에 삐진 민우는 에릭의 전화에 "집도 가까운데 나 먼저 하지. 속이 상하다 못해 오늘 속이 멍들었어. 끊어"라며 투덜거렸다. 민우까지 포섭한 블랙 팀은 하늘 공원으로 향했는데 민우가 길을 잘 못 들어서 헤맸다.

하늘 공원으로 가던 중 에릭은 동완에게 "내가 너에게 딜을 하나 할게. 딜을 받아들이면 오늘 벌칙 뭔지 알지? 되게 세. 알지? 무조건 벌칙 빼줄게 몰래 협조하면 빼줄게"라고 말하면서 스파이를 제안했다.

그러나 이 통화 내용을 화이트 팀이 모두 함께 듣고 '블랙 팀과 내통하면서 정보를 빼내자'는 전략을 세웠다.

신화 멤버들은 이처럼 눈치작전과 속고 속이기를 거듭했다. 과연 어느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보물을 획득하게 될 지가 주목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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