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균은 6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좌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6번째 홈런이자 지난달 7일 두산전 이후 19경기 만의 홈런이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이용훈의 3구 131km 직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3번 타자로 출장해 첫 안타를 기분 좋은 홈런으로 장식했다.
한편 한화는 김태균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있다.
[사진=김태균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