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성시경의 음악도시' 특별 출연 '열혈팬 인증'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역도선수 장미란이 성시경의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서 유쾌한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평소 성시경 라디오의 팬임을 밝힌 장미란은 6일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 직접 출연, 라디오 예찬론을 펼친다.

장미란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라디오에 대한 사랑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성시경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를 정말 열심히 듣는다. 너무 재밌어서 혼자 라디오 들으면서 웃으면 코치님이 '방송국에 장미란 미쳤다고 전화한다'고 놀리셨다"라고 말했다.

평소 애청하던 '음악도시'에 직접 출연한 자리에서도 "런던 올림픽에 가서도 후배랑 같이 'FM 음악도시'를 애청했다. 후배는 원래 라디오를 잘 듣는 편이 아니었는데 '한국 돌아가면 열심히 들어야겠다'고 해서 괜히 뿌듯하기도 했다"고 말해 DJ 성시경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방송 녹음을 위해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를 방문한 장미란은 '음악도시' 코너와 게스트를 줄줄이 꿰고 장미란 만의 야심찬 신청곡을 무려 9곡이나 준비해 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또 '음악도시' 게스트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런던 올림픽에서 직접 사 온 기념품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DJ 성시경 역시 장미란이 사온 팥빵을 직접 들고 다니며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푸른밤, 정엽입니다' 제작진에게 나눠주는 등 장미란 선수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날 '음악도시'에서는 장미란 선수의 첫 여행지인 발리에서 생긴 일, 친절한 미란씨가 후배를 다루는 기술, '감성 돋는' 장미란의 선곡 리스트를 모두 들어볼 수 있다.

9월 6일 오후 10시, MBC FM4U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서 들어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장미란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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