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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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 롯데전 3타수 1안타…팀은 2-0 완승

기사입력 2012.09.05 21:16 / 기사수정 2012.09.05 21:29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 버펄로스)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대호는 5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고베 호토모토필드서 열린 2012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6리에서 2할8푼7리(436타수 12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인 1회 2사 1루 상황에서 롯데 선발투수 오노 신고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9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5회 첫 안타를 기록했다. 고토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좌전 안타를 터뜨려 1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대호는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앞선 주자 고토가 발디리스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초 대수비로 교체됐다. 

한편 경기에서는 4회 히다카와 5회 발디리스가 적시타를 터트린 오릭스가 2-0으로 승리했다.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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