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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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머레이, 테니스 US오픈 16강 진출

기사입력 2012.09.02 15:47 / 기사수정 2012.09.02 15:4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1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4강에 안착했다.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1, 미국, 세계랭킹 4위)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페더러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매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2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 세계랭킹 26위)를 3-0(6-3, 6-4, 6-4)으로 제압했다.

이 대회에서 5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페더러는 개인통산 6번 째 우승을 위해 순항을 이어나갔다. 베르다스코는 페더러는 상대로 35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페더러는 질 시몽(프랑스, 세계랭킹 17위)를 꺾고 16강에 진출한 마디 피시(미국, 세계랭킹 25위)와 8강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런던올림픽 결승전에서 페더러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앤디 머레이(25, 영국, 세계랭킹 4위)는 펠리시아노 로페스(스페인, 세계랭킹 31위)를 접전 끝에 3-1(3-6, 4-6, 7-6<3>, 3-6)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니시코리 케이(일본), 세계랭킹 18위)는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세계랭킹 13위)에 1-3(3-6, 4-6, 7-6<3>, 3-6)으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레나 윌리엄스가 예카테리나 마카로바(러시아, 세계랭킹 42위)를 2-0(6-4, 6-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합류했다.

[사진 = 로저 페더러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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