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식축구 역주행 ⓒ 해당 영상 캡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미식 축구 경기에서 선수가 역주행을 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나 화제다.
31일(한국시각) 막을 연 2012~3 시즌 미국 칼리지풋볼 켄트 주립대와 토슨 대학의 개막 경기에서는 선수가 역주행을 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2쿼터 종료직전 켄트 주립대 라인배커(수비수) 안드레 파커는 동료가 상대편을 향해 찬 펀트킥이 땅에 떨어지자 그 공을 상대 골라인 바로 앞에서 주웠다. 그러나 이는 올바른 룰이 아니다.
만약 펀트킥이 실패했다면 경기를 멈춘 뒤 상대팀에게 공격권을 넘겨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파커는 여기서 상대편 실수에 의한 펌볼을 주웠다고 잘못 생각하는 실수를 해 심각한 착각에 빠졌다. 다름아닌 공격 방향을 거꾸로 잡은 것 이후 그는 자기 편 골라인을 향해 달리기 시작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토슨대 수비수 2명이 파커를 맹렬히 따라붙으며 그의 공격을 저지하는 웃지 못할 장면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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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임수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