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랑사또전' 강문영의 정체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6회에서는 겹겹이 싸여 있는 미스터리의 첫 번째 단서가 발견됐다.
'아랑'(신민아 분)이 칼에 찔린 의문의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아랑'이 깨어난 폐서낭당에서 사건의 단서를 찾던 '은오'(이준기 분)는 그 곳에서 어머니 서씨 부인(강문영 분)의 비녀를 발견, '아랑'의 죽음이 자신의 어머니의 행방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 직감한다.
이내 폐서낭당 근처에서 폐쇄된 우물을 발견해 낸 '은오'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우물 안 돌더미 아래 수백 구의 유골 더미들을 발견한 것. 어머니의 비녀를 찾은 곳과 멀지 않은 곳, 유골들의 혼을 빨아들인 이가 바로 자신의 어머니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채 '은오'는 혹시 어머니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 맨손으로 열심히 유골들을 파헤친다.
'은오'에 의해 골묘가 파헤쳐진 순간 그 사실을 직감한 서씨 부인은 '주왈'에게 사또를 살해할 것을 지시한다. 골묘를 찾은 밀양 사또가 '은오'임을 알지 못하는 터다. 어머니의 행방을 추적하던 아들 '은오'가 어머니인 서씨 부인에게 오히려 목숨을 위협 받는다는 아이러니한 사실은 그 동안 서씨 부인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주왈'은 '은오'를 살해하는 데 실패해 팽팽한 긴장감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주왈이 은오를 뒤쫓을 때 섬뜩했다", "앞으로 다시 주왈이 계속해서 은오 죽이려고 미행할 것 같다", "서씨 부인이 지금 요괴 같은 존재가 돼 버렸는데 나중에 자기 아들은 알아보는 걸까? 지금은 은오 존재 모르지만 결국 아들을 죽이라고 한 거네 ", "골묘에 있던 그 해골들은 은오 엄마가 그 동안 다 죽인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아랑사또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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