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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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이요원 '용의자X', 10월 18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2.08.30 17:1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주연의 영화 '완전한 사랑'(가제)이 '용의자X'로 제목을 변경, 오는 10월 18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용의자 X'는 한 천재 수학자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치밀한 미스터리극이다.

차가운 머리로 뜨거운 감성을 영리하게 풀어놓을 미스터리 '용의자X'를 관객들이 가장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절제미와 폭발력 모두를 겸비한 특급 배우들의 캐스팅 때문이다.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이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수학이 인생의 전부인 천재수학자 '석고' 역을 맡은 류승범은 "'용의자X'는 나의 진정한 30대를 여는 작품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각오를 밝혀, 그의 한계를 뛰어 넘어설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그는 또래 배우들을 뛰어넘는 본능적이면서도 밀도 있는 감성 연기로 천재수학자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는 후문이다.

또 '천재수학자가 탄생시킨 완벽한 알리바이'의 주인공이 될 이요원은 신비롭고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자신만의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용의자X'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을 선보인 그녀는 더욱 성숙해진 진정한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전작들에서 캐릭터 몰입도 100%로 철저하게 자기화에 성공,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조진웅은 최고의 흡입력을 지닌 캐릭터 창조자답게 '용의자X'를 통해 당당한 주연배우로서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이다.

'용의자 X'는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대걸작 '용의자X의 헌신'을 영화한 작품이다. 연춘을 방은진 감독이 맡았다. 전작 '오로라공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방 감독은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용의자X'는 오는 10월 18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용의자X' 류승범, 이요원 ⓒ 영화 스틸]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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