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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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연우진-강문영 '반전 서스펜스'…시청률 전쟁은 지금부터

기사입력 2012.08.30 09:24 / 기사수정 2012.08.30 09:2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수목 드라마 3파전이 점입가경이다. '각시탈'의 압도적 부상 속에서 '아랑사또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8월 15일 첫 방송을 하고 벌써 5회 방영을 마친 '아랑사또전'. 평균 시청률 13%대를 유지하며 나름 순항을 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아랑사또전'은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귀신 아랑의 정체와 죽음의 원인을 찾는 가운데 초반 다소 늘어지는 전개와 어설픈 CG는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그것을 불식시키는 듯 29일 5회 방영분에서는 최주왈(연우진 분)과 서씨 부인(강문영 분)의 반전 정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잣집 도련님으로 순탄하게 살아왔을 법한 주왈은 실제로는 어렸을 적 소 죽이나 훔쳐먹던 거지였다. 이름도 없는 골비단지였던 그는 서씨의 손길로 도령으로 재탄생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그는 윤달 보름마다 서씨에게 처녀를 바쳐왔다. 서씨는 처녀에 피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 요괴로 분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연우진과 강문영은 이러한 복잡 미묘한 인물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시청자들은 이들에게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아랑과 은오의 로맨스를 넘어서 충격과 반전이 거듭된 신개념 추리물 '아랑사또전'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 '아랑사또전'의 본격적인 시작은 바로 지금부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랑사또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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