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00
사회

태풍 덴빈 북상, 31일 서울 및 수도권 관통 예고

기사입력 2012.08.29 12:24 / 기사수정 2012.08.29 12:3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제14호 태풍 덴빈이 북상해 30일 국내 남부지역에 도달, 31일 오전에는 서울 및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 기상특보 통보문을 통해 태풍 덴빈이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50km 부근해상에서 매시 20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태풍 덴빈의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최대풍속 31m/s의 크기는 소형이고 강도는 중형이다.

기상청은 태풍 덴빈이 점차 북상하면서 30일 아침에는 서귀포 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고, 이후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내일 낮에는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태풍 덴빈은 31일 오전 9시께 서울 남동쪽 약 40㎞ 부근 육상까지 북상해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태풍 덴빈의 북상에 따라 해상의 풍랑예비특보와 육상에 내려졌던 강풍예비특보가 같은 날 오전 11시를 기해 태풍예비특보로 대치 및 예고됐다.

태풍 예비 특보는 29일 늦은 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30일 새벽 제주도, 제주도앞바다, 남해먼바다까지 30일 아침에는 전라남도(고흥, 여수, 완도), 흑산도.홍도, 경상남도(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앞바다까지, 30일 오전에는 전라남도(고흥, 여수, 완도 제외), 경상남도(하동, 산청, 함양, 거창), 전라북도, 광주, 서해남부앞바다까지, 30일 오후에는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 세종, 서해중부전해상, 서해5도까지, 30일 밤에는 서울.경기도, 인천, 강원도영서 지역에 예고됐다.

풍랑 예비특보는 29일 밤 제주도앞바다, 29일 늦은밤 남해먼바다, 30일 새벽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앞바다, 30일 아침 서해중부전해상, 30일 낮 동해남부전해상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북상중인 태풍 덴빈의 강도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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