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윙어 루이스 나니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 시간)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맨유의 윙어 나니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제니트는 나니를 영입하기위해 약 2500만파운드(한화 약 448억원)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나니의 에이전트는 제니트의 관계자와 협상을 벌이기 위해 만났다고 알려졌다.
나니는 얼마전 소속팀 맨유와 재계약 문제로 줄다리기를 해왔다. 주급 인상을 원하던 나니는 구단 측이 자신을 정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자 주급 인상요구를 철회했다.
제니트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나니에 관한 소식은 사실이다"라며 영입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스팔레티 감독은 "나는 특정 선수의 영입에 관해 말하지 않는 편이지만 우리는 나니에게 영입제의를 했다"라며 나니를 원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사진=루이스 나니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쳐]
이준 기자 ycuvi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