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가와 신지가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8일 카가와와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적응력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가와는 지난 풀럼전 종료 후 “안타깝게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무슨말을 하는 모른다”라고 말해 팬들에 충격을 준 상태다.
이어 카가와는 “영어를 배우고 있지만 감독의 말을 이해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언어 장벽이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카가와는 생활에서는 통역을 대동하고 있지만 라커룸, 훈련 때 통역을 입장시킬 수 없다는 맨유의 규정에 따라 의사소통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보도를 한 데일리 메일은 “어떻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버텼는가”라며 일침을 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카가와 신지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