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신곡 유출 사고, 오히려 기쁘게 생각한다"

[엑스포츠뉴스=서울 워커힐 호텔, 백종모 기자] 카라 멤버 강지영이 자신들의 신곡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전 유출된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카라의 5집 미니앨범 '판도라'의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강지영은 타이틀 곡 '판도라'의 사전 유출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판도라'가 공개 전 방송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제작진이 곧바로 사과 공지를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강지영은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구나 싶었다"며 "하지만 우리나 회사도 우리에 대해 너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그리고 우리 노래를 하루빨리 듣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니 오히려 기쁘던데요"라며 밝게 웃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카라 판도라 쇼케이스 기자 간담회 현장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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