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박진희가 화제를 모았던 석사논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서는 박진희 편이 전파를 탔다.
박진희는 피해가지 못할 질문 키워드로 우울증이 나오자 지난 2009년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석사논문 '연기자의 스트레스와 우울 및 자살생각에 관한 연구' 얘기를 꺼냈다.
이어 호준석 앵커가 그런 충동을 느껴 봤느냐고 묻자 "35년 살면서 한 번도 극단적인 생각을 안 해봤다면 거짓말일 거 같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기자의 우울증과 자살생각을 주제로 논문을 쓰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은 다른 주제에 관해 쓰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런데 교수님이 접근성이 좋으니까 그쪽에 대해 논문을 써 보면 제가 관련된 일이기도 하고 깊이 있는 연구가 되지 않을까 조언해주셔서 쓰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진희는 오는 9월 6일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박진희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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