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박진희가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서는 박진희 편이 전파를 탔다.
박진희는 오는 9월 6일 개봉되는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여자 감독님이 쓰시고 여자이야기여서 더 공감이 갔다"고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만 보고도 전달되는 감정들이 있었다. 그래서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정했다"며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극중 선주라는 역할과 관련해 "선주는 일탈을 꿈꿔보지 않았던 친구다. 제 청소년기도 그랬기 때문에 선주와 비슷하다고 느꼈다"며 맡은 캐릭터와 유사점이 있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은 오랜 연인 지훈(최원영)과 결혼을 앞두고 평온한 삶을 이어가던 선주(박진희)가 예기치 못한 계기로 재회한 어린 시절 친구 소라(박지윤)를 통해 잊혀진 진실 속에 감춰져 있던 내면의 상처와 마주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박진희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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