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 "연예계 데뷔 계기? 재수 학원비 때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박진희가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서는 박진희 편이 전파를 탔다.

박진희는 어떤 계기로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했느냐는 질문에 "대학에 다 떨어져서 '재수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는 당연히 대학에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다른 길을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다. 잘하는 게 뭔지도 몰랐고 '남들 대학 가니까 나도 가야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재수 학원비를 벌기 위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오빠 친구 분이 매니저였다. 오빠 친구에게 좋은 아르바이트 있으면 좀 소개해달라고 했더니 '그럼 한 번 오디션을 보지 않겠느냐'라고 하더라"면서 재수 학원비을 벌기 위해 난생처음으로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오디션에 안 될 것 같은 마음으로 갔는데 감사하게도 감독님이 뽑아주셨다"고 덧붙이며 그 일을 계기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진희는 오는 9월 6일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박진희 ⓒ YTN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