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출연 중인 설리와 민호의 우산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3회에서는 설리와 민호가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로맨스를 가속화하며 '우산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설리와 민호는 장대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는 날 우산을 나눠 쓰고 다정하게 거리를 걸으며 '우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다.
두 사람이 이처럼 급속도로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유는 설리와 민호 사이에서 함께 우산을 쓰고 있는 강아지 '상추'가 활약한 덕분이라는 전언이다.
특히 설리와 이민호의 '우산 데이트'에서는 극중 설리에게 까칠하게만 굴던민호가 설리 쪽으로 우산을 기울인 덕에 민호의 어깨가 촉촉이 젖어버린 모습이 눈에 띈다.
이 날 설리와 민호는 두 시간이 넘도록 강우기가 쏟아내는 거센 물줄기 아래에서 연기를 펼쳐야 했던 상황이지만 완벽히 연기에 빠져든 두 사람은 몸이 젖는 것도 신경 쓰지 않은 채 장면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핵심 로맨스 라인을 펼칠 민호와 설리의 분위기가 실제로도 너무 좋아서 늘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들이 계속될 전망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세련된 연출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는 특별한 장면들이 많이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설리, 민호 ⓒ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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