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부하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정준하와 하하에게 굴욕을 안겼다.
정준하는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2012 런던올림픽 스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계탔네 계탔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김태호PD가 "오늘 도대체 뭐하시길래 그 분들이랑 계신거유?"라고 물었고, 정준하는 "세계로 쭉쭉뻗어나가는 [ ], 수년간 함께해온 나의 밥줄 [ ], 정준하하면 떠오르는 '무한도전' 말구[ ], 요즘 핫한 정준하의 유일한 메인 MC [ ] ☜ 이 빈칸의 공통 정답을 맞추시오. 1초 드려요"라는 장문의 퀴즈를 냈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미안. 내가 물어봐놓고 딴 짓 하느라"라는 재치 있는 멘션으로 정준하의 퀴즈에는 관심이 없는 듯 무심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하하가 "우리 대장한테 함부로 하지마! 김태호!"라는 답글로 정준하의 편을 들자 김태호 PD는 "미안. 수뇌부끼리 통화하느라 멘션한지 몰랐네. 둘 다 재석이형 부하들 아니었어?"라는 멘션으로 정준하와 하하에게 굴욕을 선사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들의 트위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호 PD 재치 대박", "하하가 정준하 편 들어주는 거 귀엽다", "정준하씨 퀴즈 정답이 뭐에요", "이래서 무한도전이 짱"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