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여자친구의 마음은 어땠을까"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 남자가 받은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에 관한 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자친구가 이발하라고 돈 만원을 쥐어 주던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글쓴이는 여자친구가 이발하라고 돈 만원을 쥐어 주고, 목욕탕 비를 주고, 옷을 사줬다고 한다.

이후 데려다 주는 길에 집 앞에서 여자친구는 "이제 깔끔해지고 말쑥해지고 멋있어졌으니까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말했다고.

마지막에 글쓴이는 이것이 마지막으로 사귀었던 여자친구랑 마지막 날 했던 일이라며 "내가 다시 연애 같은 걸 해볼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거보고 펑펑 울었음", "여자친구의 마음은 어땠을까", "담담하고 웃기기도 하고", "코끝이 찡해지는 느낌", "마지막 선물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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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