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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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송대남 선수 감독과 동서지간 "아내에 첫눈에 반했다"

기사입력 2012.08.18 01:03 / 기사수정 2012.08.18 01:0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한기일 기자] 런던 올림픽 유도 90kg 이하급 유도에서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선수가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생방송된 SBS '고쇼'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올림픽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송대남 선수는 "아내와 만난지 6개월 만에 프로포즈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송대남은 "유도의 정훈 감독과 동서 지간이다. 감독님 집에 심부름을 갔다가 지금의 아내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송대남은 "여자들은 프로포즈에 대해서 기억이 오래 남아서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하고 싶었다. 아내를 차 트렁크에 앉히고 '다줄거야'의 MR곡을 틀고 불러줬다"며 "내가 그날 너무 급해서 정장 안에 민소매를 입었다. 아내가 울어야 정상인데 그 모습을 보고 계속 웃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한기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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