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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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수목장' 박수진, 첫 악역 도전…'강렬한 눈빛'

기사입력 2012.08.17 18:3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MBN TV영화 '수목장'의 배우 박수진이 최초로 시도한 악역이 화제다.

오는 17일 밤 11시 방송되는 '수목장'에서 박수진은 청아(이영아 분)의 친구이자 청아의 남자친구 정훈(온주완 분)을 짝사랑하는 '지효'역으로 출연한다.

방송 전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수진은 연기 시작 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강렬한 눈빛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짝사랑하는 정훈을 갖기 위해서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노출도 불사하지 않는 그녀의 연기에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도발적인 매력이 담겨 있어 '수목장'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 증폭되고 있다.

극 중 지효는 청아(이영아 분)와 정훈(온주완 분)의 친구이자 정훈에 대한 집착이 심하고 극단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로 정훈에게 거절당한 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의 주변을 맴도는 인물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는 늘 환한 미소만 보이던 그녀가 카메라만 돌면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여 감정 몰입은 물론 내면의 모든 것을 끌어 낸 듯한 신들린 악한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최근까지 곱상한 외모로 새침하고 깍쟁이 같은 역할만 맡았던 그녀가 연기 시작 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는 소식에 벌써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1차, 2차 티저 영상이 공개 된 후 네티즌들은 "악역이라니 신선하다", "이미 호러퀸 등극?", "눈이 커서 어울릴 것 같다", "저런 모습이 있었어?"등의 의견을 보였다.

TV영화 '수목장'은 사랑하는 약혼자(온주완 분)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사이코 패스 남자(연제욱 분)로부터 잔혹하게 살해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게 된 여주인공(이영아 분)이 단기기억 상실증에 걸린 채 망상 속에서 살아가던 중 서서히 진실에 접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 멜로물로 17일 밤 11시부터 90분 동안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TV영화 '수목장' 박수진 ⓒ MBN]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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