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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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신화 주역' 홍명보-기성용, 상암벌 뜬다

기사입력 2012.08.17 11:51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한 팀이던 축구 국가대표 K리그 선수들이 저마다 소속팀으로 돌아가 그라운드를 누빈다.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의 쾌거를 이룬 홍명보 감독과 기성용(셀틱FC)은 K리그 FC서울-수원 블루윙즈전이 열리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밤 샘 응원을 펼친 팬들에게 직접 인사한다.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최초 메달의 영광을 이룬 2012 런던 올림픽 대표 박종우(부산 아이파크)와 이범영(부산 아이파크), 윤석영(전남 드래곤즈), 김기희(대구FC), 오재석(강원FC)이 한 달여 만에 소속팀에 돌아왔다.

이들은 지난 12일 귀국 후 환영만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주말로 다가온 K리그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휴식 없이 소속팀에 합류했다. 이번 주말 K리그 28라운드를 앞두고 컨디션을 점검해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는 등 국내 축구팬들을 만날 채비가 한창이다.

특히 18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FC-부산 아이파크 경기에는 올림픽대표팀 수비수 오재석(강원FC)의 출전이 예고되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올림픽대표 선수들의 소속팀인 부산 아이파크, 대구FC, 전남 드래곤즈 구단은 이들이 복귀하는 홈경기에 맞춰 다양한 환영 행사를 준비해 그 동안 밤잠을 설치며 성원을 보내준 관중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홍명보호 ⓒ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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