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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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발표' 하하 "별아, 제2의 차인표 부부가 되자"

기사입력 2012.08.15 13:55



▲ 하하 결혼 기자회견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일산경기, 김현정 기자] 방송인 하하(33)가 예비신부 가수 별(29)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하는 15일 낮 12시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별과의 만남과 결혼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전했다.

이날 쑥스러워하면서도 담담하게 별과의 결혼을 발표한 하하는 예비신부 별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머뭇거리면서도 "고은아, 부족한 나를 챙겨줘서 고마워. 내가 너에게 멋진 남자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한 것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걸 보여줄게"라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재미있게, 밝고 명랑하게 잘 살자. 우리가 연예인 부부 중에 짱 먹자. 제 2의 차인표 부부가 되자. 명랑하고 멋진 남자 하동훈이 되어 줄게. 고맙고 사랑해"라며 끝을 맺었다.

팬들에게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하하는 "여러분의 기대에 실망시켜 드리지 않고 열심히 재밌게 살겠다"며 "웃기는 가정 만들겠다. 밝고 건강하고 명랑하고 유쾌하게 만화처럼 살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하와 별은 7~8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로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은 6개월 전부터다. 종교 등 공통된 관심사가 많은 두 사람은 3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으며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친 상태다.

하하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이자, 최근 스컬과 듀엣을 결성해 '부산바캉스'를 발표하는 등 음악을 향한 애정도 남달라 가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하하의 예비신부 별은 2002년 데뷔곡 '12월32일'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5장의 정규앨범과 다수의 미니앨범, 싱글을 발표한 별은 애절한 목소리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하와 별은 오는 11월 3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하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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