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월요일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변화가 놀랍다. 불과 1월까지만 해도 동 시간대 1위를 달려온 '놀러와'가 부진의 늪에 빠졌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는 4.4%(전국 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기록했던 시청률 2.7%보다는 1.7%p 상승한 수치다. 10%대를 기록했던 '놀러와'가 2~4%대의 추락을 보인 것은 실로 놀랍고 안타깝다.
'안녕하세요'는 '놀러와'와 시청률 경쟁을 하며 1~2위를 다퉜다. '놀러와'의 부진이 이어지자 '안녕하세요'는 자연스럽게 시청률 1위를 계속해서 기록했다. 하지만 '힐링캠프'에서 이효리, 차인표 등 화제를 모은 게스트들이 연달아 등장하며 동 시간대 1위를 내줬다.
최근 6개월 사이 월요일 예능은 '놀러와', '안녕하세요', '힐링캠프'가 동 시간대 꼴찌에서 1위가 뒤바뀐 편차를 보인 것이다.
한편, 시청자들은 "놀러와 부진이 안타깝다", "힐링캠프 게스트들이 너무 독보적이다", "경쟁이 있어야 발전도 있지. '놀러와' 꼭 회복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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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놀러와, 안녕하세요 ⓒ MBC,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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