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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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만족, 양초 불로 물 끓이며 탄생 시킨 의지의 '라면죽'에 환호

기사입력 2012.08.12 18:23 / 기사수정 2012.08.12 18:2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병만 족이 양초에 의지해 라면 죽을 탄생시켰다.

1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북극해로 가는 여정만이 남은 병만 족이 험난한 시베리아의 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제작진이 건네 준 최소한의 생존 물품을 가진 병만 족은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라면 한 봉지와 쌀 반 봉지를 꺼내 들었다.

김병만은 "이럴 때 필요할 것 같아 양초를 가져왔다"며 양초를 꺼냈고 양초 위에 그릇을 올려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어차피 4명이 먹을 거니까 라면도 불어야 한다"고 말했고 양초의 화력을 기다렸고 30분쯤이 지나자 물이 끓었고 라면을 넣고 본격적으로 라면이 끓기 만을 기다렸다.

라면 스프의 향이 퍼지자 김병만과 리키는 괴로워했고 그러던 중 라면 죽이 완성되었다. 이태곤과 노우진까지 함께 모인 병만 족은 오랜 시간 끝에 완성된 라면 죽 시식에 나섰다.

이태곤은 "이 정도 양이면 4명이 충분히 먹는다"며 식사에 돌입했고  김병만은 "시베리아에 와서 처음 먹어 보는 제대로 된 음식 인 것 같다"고 하며 라면 죽 하나에 기뻐했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배고픔에 시달리던 김병만이 제작진이 건네준 생존 물품이 턱없이 부족하자 "이걸 가지고 어떻게 생존을 하냐"며 결국 제작진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병만, 리키ⓒ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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