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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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한강 시민공원 뜬다…'볼륨' 청취자들과 만남

기사입력 2012.08.09 22:58



▲유인나 한강시민공원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DJ 유인나가 청취자들과 한강 시민공원으로 독서 피서에 나선다.

유인나는 오는 18일 진행되는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특집 '잔디밭 위에 높인 책꽃이'를 통해 한여름 밤 아름다운 야경과 잔디밭 풍광이 어우러진 한강 시민공원에서 미니 콘서트와 '독서피서'의 즐거움을 전한다.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을 통해 생산적 피서를 청취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특집에서는 여러 가수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얘깃거리가 함께 어우러지게 된다.

특히, 지금까지 방송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싱어송라이터 라디를 비롯해 어반자카파, 장재인, 커피소년, 타루 등 실력파 가수들이 책 구절들에 어울리는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것은 물론, 연기자인 DJ 유인나의 감성 넘치는 진행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날 특집방송은 KBS 라디오에서 제작한 특수 방송차량인 '무지개차'를 이용해 더위에 지쳐가는 청취자들에게 신선한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시간에 초대받기 위해서 청취자들은 책 한권 이상씩을 기부해야 하며, 이렇게 모인 책들을 필요한 곳에 다시 기부함으로써 라디오를 통한 '나눔'의 의미도 되새기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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