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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박현하 자매, 싱크로 듀엣 12위…12년 만에 결선행

기사입력 2012.08.07 08:5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의 간판' 박현선(24, 연세대)-박현하(23, 이화여대, 이상 수자원공사) 자매가 런던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박현선과 박현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듀엑 프리 루틴(자유 종목)에 출전해 87.460점을 받았다. 테크니컬 루틴(규정종목) 점수 86.700점과 합산한 총점 174.160점을 기록한 박현선-박현하는 예선 24개 팀들 중 12위에 올라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박현선-박현하 조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한 장윤경-유나미 조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결선 진출의 쾌거를 이룩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이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15년 동안 호흡을 맞춰왔다. 마침내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룩한 이들은 이번 대회 목표인 결선 진출을 달성했다.

12개 팀이 출전하는 듀엣 결선은 7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 = 박현선, 박현하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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