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9:19
연예

바쁜 원더걸스, 일본 이어 미국 간다

기사입력 2012.08.06 17:35 / 기사수정 2012.08.10 08:1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원조 원더걸스가 일본에 이어 미국 활동에 돌입한다.

JYP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만간 원더걸스의 미국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더 걸스는 지난 7월 26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가지며 현지 데뷔했다. 첫 주, 오리콘 추간 차트 14위를 기록했고 앨범은 7460장이 팔렸다. 원더걸스의 명성에 비하면 그다지 좋은 성적은 아니다.

이에 대해 JYP측 관계자는 "다른 곳에서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라거나 일본에 가서 영역을 넓히기 위해 일본에 간 것이 아니다"라며 "단순히 일본 팬들과 교류를 하려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원더걸스 유빈도 지난 6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일본에 간 것은 오리콘 차트 1위를 하기 위함이, 그저 우리 노래를 들려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더걸스는 오는 18일과, 19일 열리는 'JYP네이션' 일본 공연을 마무리 한 뒤 미국 프로모션에 나선다. 일본에서의 단독 콘서트는 아직 추진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일본 현지에서는 원더걸스를 '한국 걸그룹의 선구자'라고 표현하는 등 거물급 한국 걸그룹의 진출 소식에 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한 매체는 '원더걸스, 성공을 확신'이라는 기사 제목을 통해 원더걸스의 일본 진출 성패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현지 매체들은 7월 26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 때 예은이 "멀리 떨어진 미국에서도 식사나 문화에 적응했다. 훨씬 가까운 일본이라면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다",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발언을 한 것에 주목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원더걸스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