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병만족이 처음 타본 순록 썰매에 모두 흥분했다.
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병만족이 순록 부족이라 불리는 네네츠 부족을 만나 시베리아의 생존 방법에 대해 배우는 내용이 방송됐다.
극도의 배고픔과 백야에 시달리며 험난한 시베리아에서의 생존을 이어가고 있던 병만족은 네네츠 부족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다.
병만족이 한 시간쯤 길을 걷자 네네츠 부족이 병만족을 안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이 타고 온 순록 썰매 또한 병만족을 환영했다.
방송에서만 보던 순록 썰매를 직접 본 병만 족은 모두 흥분에 들떴다. 노우진은 순록을 보며 "눈썹도 길고 예쁘다"며 감탄했고 순록이 카메라를 바라보자 "자기 얘기 하는 줄 알고 카메라를 본다"며 순록에게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이태곤은 썰매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못 대신 나무가 박혀있다"고 신기해했고 "나무와 나무로 연결해서 박는 게 정말 튼튼하다"며 순록 썰매 찬양에 나섰다.
족장 김병만 또한 처음 보는 순록 썰매를 보고 흥분해 직접 순록 부족에게 순록 썰매 모는 비법을 전수 받았다. 순록들은 김병만이 썰매를 몰자 주인이 바뀐 것을 알았는지 우왕좌왕 했지만 이내 적응했고 김병만은 순록 썰매를 완벽하게 몰아 시베리아에서도 변함없는 달인의 위력을 선사했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사극에 출연했던 이태곤이 병만족에게 직접 사극 특강에 나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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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키ⓒ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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