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주상욱, 탈북女 김남길 언급에 '실망'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주상욱이 탈북여성의 김남일 언급에 실망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탈북여성들과 함께한 '남자, 북녀를 만나다' 편이 전파를 탔다.

주상욱은 오프닝을 마친 뒤 김태원과 함께 북한의 심은하와 장윤정이라는 탈북여성들을 만나기 위해 한 무용 연습실로 향하게 됐다.

현재 미혼에다가 솔로인 주상욱은 미모의 탈북여성들과 만난다는 생각에 잔뜩 설렌 얼굴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상욱이 무용 연습실에서 만난 탈북여성은 신은하 씨와 김지은 씨. 긴장감 속에 탈북여성들과 첫만남을 가진 주상욱은 두 사람을 데리고 다른 멤버들과 만날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탔다.

그러던 중, 탈북여성들이 조심스럽게 "혹시 김남길과 절친이라는데 맞나요?"라고 물었고 주상욱은 자신을 바로 눈앞에 두고도 다른 남자 배우 얘기하자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깜짝 전화연결 된 주상욱의 어머니가 '굳세어라 금순아'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주상욱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