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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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나, "비 친필편지 굴욕? 우회적 표현이라 생각"

기사입력 2012.08.02 14:5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이하나가 가수 겸 배우 비의 친필편지 굴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 이슈앤피플'에서는 이하나 편이 전파를 탔다.

이하나는 얼마 전 영화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에서 호흡을 맞춘 비가 친필편지로 "나 너한테 관심 없다"라고 한 것과 관련해 "그 소식을 듣고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구나 생각했다"고 재치있게 운을 뗐다.

이어 우스갯소리로 "이제 남은 건 진흙탕 싸움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저에 대한 관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메이킹 영상을 보면 헤드락 정도는 애교일 정도로 친하다. 지훈 씨가 목을 탁 치는 그런 장면도 있다"고 비와 허물없는 사이임을 전했다.

또 현재 군 복무 중인 비에게 "지훈아 폭염 속에도 고생 많지? 아까 얘기했듯이 나에 대한 애정이라고 우회적으로 표현한 거라 생각할게. 면회는 조금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아"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이하나가 출연하는 영화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는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사진=이하나 ⓒ YTN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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