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미, 슬럼프 고백 "감정적인 침체 주기적으로 찾아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김유미가 슬럼프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 이슈앤피플'에서는 김유미 편이 전파를 탔다.

김유미는 슬럼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슬럼프는 배우뿐만 아니라 모든 인생에 있는 거 같다. 특히 배우인 저희는 어떤 상황이나 여건보다는 감정적인 게 많다. 순간적으로 다가오는 우울증이나 감정적인 침체에 빠져 극단적 선택을 하는 분들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럴 때는 심플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나는 잘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경우에 대해서는 "심하게 우울증은 아니지만, 감정적인 침체는 주기적으로 찾아온다. 그럴 때는 여행을 간다거나 계속 즐거운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또 "배역과 관련될 때 그 역할에 몰입을 하다 보니까 그런 감정적인 침체가 찾아오기도 한다. 그러면 긍정적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한다"며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을 통해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유미가 첩보물이나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유미 ⓒ YTN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