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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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무한도전 가요제 꼴찌, 스컬과 의기투합하는 기회 됐다"

기사입력 2012.07.30 17:38 / 기사수정 2012.07.30 17:43



[엑스포츠뉴스=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 김유진 기자] 가수 하하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꼴찌를 했던 경험이 새롭게 의지를 다지는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하하와 스컬의 미니앨범 'Ya Man(야만)' 출시 기념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렸다.

이 날 쇼케이스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하하는 "무한도전 가요제 꼴찌 팀 스컬&하하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처음에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꼴찌를 했을 때 너무 충격을 받아서 스컬한테 말을 잘 못했다. 그리고 어렵게 꼴찌라고 말을 전했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스컬은 "사실 그 때 무대 당시 현장 반응도 좋고 해서 1등 아니면 2등은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랬는데 7등이라고 해서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라면서 "첫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에 부모님도 많이 기대하셨는데 사실 좀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1등은 준하형, 7등은 우리라고 기억을 해주신다. 2등부터 6등까지는 좀 헷갈리실 수도 있을 것이다"라면서 "오히려 꼴찌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꼴찌로 결정된 이후 스컬과 함께 우리가 '밑바닥'이 아니라 '밑받침'이라는 것을 보여주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컬&하하가 탄생하게 됐다"면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컬&하하의 타이틀곡 '부산 바캉스'는 레게와 일렉트로닉, 레게 덥스텝까지 다이나믹한 크로스 오버가 돋보이인다. 스컬의 레게 보이스 컬러와 본연의 레게 뿌리를 필두로 트렌디함과 세련된 느낌에 하하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특색 있고 재미난 가사말로 더해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 이 노래에는 프로듀서 이단 옆차기가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 바 있다.

'부산 바캉스'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인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리드미컬한 기타와 퍼커션이 어우러져 편한 그루브를 만들어내며 남녀노소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다.

한편 하하와 스컬은 30일 열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부산 바캉스'와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한 달간 본격적인 음반활동에 돌입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하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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