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현, 박태환 터치 응원 "마음 고생 놓으세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2010 광저우 올림픽에서 유명세를 탄 원자현이 올림픽 방송에 다시 등장했다.

원자현 리포터는 29일 오후 박태환의 자유형 200M 예선 경기 이후 '박태환의 라이벌'이라는 주제로 한 정보전달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원자현은 대형 터치 스크린을 활용해 박태환과 자유형 200M에서 경쟁을 펼치게 될 아넬, 록티, 쑨양의 신체조건과, 개인 최고 기록, 2012시즌 최고기록, 런던 올림픽 예선기록을 비교했다.

원자현은 모노톤 원피스 차림으로 아찔한 몸매를 과시하며 차분한 목소리로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광저우 아시안 게임 방송 때와 달리, 배경이 터치스크린으로 바뀌어 원자현은 박태환 등 수영 선수들의 전신 사진을 터치하며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비교를 마친 뒤 원자현은 "그간의 마음고생 털어 놓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란다"라며 박태환을 응원했다.

한편 원자현은 올림픽 기간 중 그날 최고의 이슈를 터치스크린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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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