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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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민호 예측불허 첫 만남 공개 '두근두근'

기사입력 2012.07.24 09:0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주인공 설리와 민호가 첫 커플 연기 호흡을 맞춘 장면이 포착되면서 '초강력 비주얼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8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연출 전기상)에서 설리는 밝고 씩씩한 성격의 '열혈 남장미소녀' 구재희 역을, 민호는 까칠한 성격을 지닌 실력파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 역을 맡아 싱그러운 로맨스를 펼쳐낼 예정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1회에 담길 '남장' 설리와 높이뛰기 '까칠 에이스' 민호의 스틸 사진에서는 애절한 표정으로 민호의 팔을 잡고 있는 설리와 뒷태 만으로도 얼음장 같은 싸늘함을 풍겨내는 민호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태준(민호)을 동경해 남장까지 불사하며 위장전학을 감행한 재희(설리)의 마음이 태준에게 쉽사리 닿지 않을 것이 예고된 셈이다. 과연 재희의 '무한 긍정 에너지'가 과연 사포 같이 까칠하기만 한 태준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민호와 설리는 드라마 안에서는 냉랭하고 어색한 기류가 흐르지만, 카메라가 꺼질 때면 둘은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며 오누이 같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설리와 민호는 서로의 캐릭터와 극에 대해 끊임없이 상의하며 합을 맞춰보는 등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펼쳐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될 설리와 민호를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설리와 민호, 이현우 등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오는 8월 15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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