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신세' 오언, 에버튼서 영입 포기…스토크행 탄력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에버튼이 무적 신세의 마이클 오언 영입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에버튼이 오언 영입 계획을 백지화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오언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클럽 찾기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중동과 중국의 클럽들이 오언을 강력히 원했지만 그는 EPL 클럽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에버튼과 스토크 시티가 오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에버튼은 이날 영입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히면서 오언의 새로운 둥지 후보에서 제외됐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오언이 스토크 시티가 제안한 출전 수당제 계약(pay-as-you-play deal)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클 오언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