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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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정여사' 블랙컨슈머의 놀라운 능력 '줄넘기를 사이클로'

기사입력 2012.07.15 22:58 / 기사수정 2012.07.15 22:58

이아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블랙컨슈머 개그로 공감을 샀던 '개그콘서트'의 코너 '정여사'가 이번에는 헬스용품 전문점을 배경으로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정여사'에서는 블랙컨슈머 '정여사' 정태호와 그의 딸로 분한 김대성과 헬스용품 전문점에 나타났다.

김대성은 헬스용품 전문점 점원으로 나온 송병철에게 줄넘기를 교환해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 교환 사유는 황당하게도 "자꾸 발에 걸린다"는 것. 점원은 "원래 줄넘기는 발에 걸린다"라며 난색을 표했지만, 김대우는 막무가내였고 결국 엄마인 '정여사'를 소환했다.

딸에 이어 등장한 '정여사'는 한술을 더 떠, 줄넘기 때문에 "근육이 생긴다"며 자신의 근육을 보여주며 점원을 밀어 붙었다.

결국, 점원은 '발에 걸리지 않고, 근육도 안 생기는' 훌라후프로 교환해 주겠다며 한 발 물러섰지만, '정여사'와 김대성은 고가의 실내용 사이클로 바꿔달라며, 그렇지 않으면 소비자 고발 프로에 고발하겠다며 PD를 불렀다.

그러나 PD가 등장하지 않아 점원이 "모르는 거 아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정여사'는 목줄을 채운 강아지 인형을 점원에게 들이대며 "물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줄넘기를 사이클로 교환하는 데 성공한 '정여사'는 이번에는 "실내용 사이클이 앞으로 가지 않는다"며 돈으로 바꿔달라고 끝까지 진상을 부리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이아란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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