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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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존디어 막판 뒷심…양용은과 함께 공동 19위

기사입력 2012.07.15 13:5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이 존 디어 클래식 막판에 시동을 걸었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19위에 올랐다.

버디 4개 이글 1개 보기 1개를 기록한 노승열은 순위를 25계단 끌어올렸다. 1번홀에서는 홀아웃이 됐지만 2번홀에서 그림같은 이글을 잡으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3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은 노승열은 후반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공동 19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은 양용은(40, KB금융그룹)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노승열과 함께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양용은은 공동 11위로 3라운드를 시작했지만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양용은과 노승열은 10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탱크' 최경주(42, SK텔레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PGA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배상문(26, 캘러웨이)과 강성훈(25, 신한금융그룹)은 컷 탈락됐다.

트로이 매티슨(미국)은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8언더파 195타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매티슨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스트리커는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매티슨과의 타수 차는 3타이다.

[사진 = 양용은 (C) 발렌타인 챔피언십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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