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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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여제' 김자인 샤모니월드컵 리드 예선 1위로 통과

기사입력 2012.07.13 12:1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3,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프랑스 샤모니 월드컵 리드 부분 예선을 공동 1위로 통과했다. 올 시즌 첫 리드 월드컵에 출전한 김자인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자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의 리드(Lead) 예선전에 출전해 1,2차 코스를 모두 완등했다고 전했다.

리드는 김자인의 주종목이다. 올 시즌 볼더링 월드컵에만 5번 출전했던 김자인은 여자 볼더링 랭킹 10위에 올라있다.

자신의 주종목인 리드 월드컵은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했다. 이번 샤모니 월드컵을 시작으로 10개 가량의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자인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스페인 월드컵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해에는 리드 세계랭킹 2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올해에는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예선전에서 좋은 스타트를 보인 김자인은 금일 준결승전에 출전한다.

[사진 = 김자인 (C) Heiko Wilhelm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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