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성적 향상을 노리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분주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넘어 미래까지 내다보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QPR이 두 명의 어린 미드필더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QPR이 노리는 선수는 데이비드 호일럿(블랙번 로버스)과 빅토르 완야마(셀틱)다.
올여름 QPR은 그 어느 팀보다 뜨거운 여름을 나고 있다. 지난 시즌 17위를 기록해 간신히 강등을 면해선지 QPR은 즉시 전력감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다가올 시즌을 준비 중이다.
이미 박지성과 라이언 넬슨, 로버트 그린, 앤디 존슨, 삼바 디아키테, 파비우 다 실바 등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다만 대부분이 30대라는 점이 걸린다.
그렇기에 QPR은 1990년생의 호일럿과 1991년생의 완야마도 영입 명단에 올려놓으며 신구조화를 꿈꾸고 있다. 더구나 호일럿과 완야마는 어리면서도 즉시 전력으로 손색이 없는 선수들이라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영입 구애도 받고 있는 호일럿은 지난 2009/10시즌부터 블랙번에서 꾸준히 20경기 이상 뛰었고 지난 시즌엔 7골 6도움을 올려 세계의 눈을 사로잡기도 했다.
호일럿이 합류하면 QPR은 박지성과 제이미 맥키, 아델 타랍 등 공격력이 좋은 중원을 형성할 수 있게 돼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소문이다.
[사진 (C)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