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최강동안' 배우 최지연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핸다.
13일 방송되는 E채널 '당신은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이하 당결못)' 5회에는 최지연이 여주인공으로 출연, 2009년 영화 이후 오랜만에 연기를 선보인다.
최지연은 '당결못'에서 결혼하기 위해 만남을 만드는 여자 '이루다' 역으로 등장한다. 앉아서 운명을 기다리기보다는 결혼정보회사를 찾거나 안정적인 엄마표 맞선, 그리고 친구의 소개팅까지 결혼을 위해 다양한 만남을 시도하는 서른 살 직장인으로 열연을 펼친다.
극 중에서도 다양한 스타일로 변신하며 동안을 뽐낸 최지연은 망가지는 연기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당결못' 제작진은 "'동안'으로만 화제가 된 최지연이 '당결못'을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연기력을 한껏 발산했다"고 밝혔다.
결혼적령기인 대한민국 2030 남녀들의 생활과 고민을 그린 단막극 '당신은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는 매회 다른 출연진들이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연기한다. 기존의 정극 드라마 형식에서 탈피해 호평을 받은 뒤 지난 4회의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당결못' 5회에는 연애보다 결혼이 하고 싶은 서른 살의 여자가 세 가지 종류의 만남에 대한 장단점을 짚어본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최지연 ⓒ 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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