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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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전지현, "욕 연기? 어렵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2.07.10 19:23 / 기사수정 2012.07.10 19:2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왕십리CGV, 임지연 인턴기자] 영화 '도둑들'의 전지현이 '욕 연기'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도둑들'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김윤석을 비롯해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수현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전지현은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 도둑 '예니콜'로 분했다. 특히 그녀는 내 돈 내고는 절대 물건을 사지 않는다는 프로페셔널한 신념의 소유자로 동지애보다는 캐시를, 팀워크 보다는 나의 이익을 중요시하는 쿨한 여자다.

이날 행사에서 '도둑들'에서 감칠맛 나는 욕 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전지현은 "욕 연기 어렵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르게 하고 싶었지만 감독님의 정확한 디렉션이 있었다" 며 "그런데 그렇게 하면 너무 미워 보일 수 있다고 팁을 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지현은 '도둑들'에서 그의 흥행작 '엽기적인 그녀'와 비슷한 역할을 맡은 것 같다는 질문에 "사람들이 좋아해주시는 영화를 선택해서 좋다" 며 "'엽기적인 그녀'의 성공이 너무 커서 그 외에 영화는 아류작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하지만 적절하고 좋은 타이밍에 '도둑들'을 만난 것 같다" 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영화 '도둑들'은 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도둑들'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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