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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마눌' 류시원-홍수현, 종방연 사진 공개…'이제 진짜 안녕'

기사입력 2012.07.10 13: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류시원과 홍수현이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연출 김평중) 종방 기념 커플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류시원과 홍수현은 '굿바이 마눌'에서 주인공 차승혁, 강선아 부부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종방연 인증샷을 통해 그동안 성원해 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주 '굿바이 마눌'은 모든 촬영일정을 마무리하고 출연진과 스태프가 한 자리에 모인 종방연을 열어 그간의 노고와 아쉬움을 달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평중 감독과 김도현 작가를 비롯한 배우 류시원, 홍수현, 데니안, 박지윤, 줄리엔 강, 김민수, 오주은 등 100여명이 넘는 인원은 이 자리에서 서로 술잔을 기울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소화했을 뿐 아니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코믹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류시원은 "4개월 동안 차승혁 캐릭터가 몸에 배어있었기에 많이 그리울 것 같다. 드라마는 굿바이지만 '굿바이 마눌'은 내 마음 속에 영원할 것이다"라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 9월부터 방송이 된다고 하니 일본 팬들도 많이 시청해주시길 바란다"며 한류 스타로서의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스태프들의 인기를 독차지해 촬영 현장에서 '마눌님'으로 통했던 홍수현은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들 그리고 최고 호흡을 보여준 배우들과 함께여서 즐거웠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히며 "그 동안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굿바이 마눌' 마지막회는 10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알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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