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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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SK전 연타석 홈런…통산 200홈런 달성

기사입력 2012.07.08 19:2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돌아온 거포' 김태균이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8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세 번째 타석과 네 번째 타석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며 역대 18번째로 개인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서 윤희상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던 김태균은 4-0으로 앞선 8회말, 투런 홈런을 터뜨린 최진행에 이어 타석에 들어섰다. 김태균은 상대 바뀐 투수 제춘모의 3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최근 3경기에서 4번째 홈런이자 올 시즌 자신의 12호 홈런, 이날 경기 2번째 홈런이었다.

6회말 솔로 홈런으로 개인 통산 200홈런에 1개만을 남겨놨던 김태균은 이어지는 타석에서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올 시즌 국내 무대로 복귀한 김태균, 국내 정상급 타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한편 한화는 김태균의 홈런에 힘입어 8회말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사진=김태균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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