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이병헌이 20년 전 연기 영상의 등장에 멘탈이 붕괴됐다.
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얼마 전 미국 LA 할리우드 핸드프린팅을 마친 이병헌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병헌은 리포터 공평희와 함께 예전 연기 영상을 보던 중 20년 전 드라마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가 나오자 쑥스러워 어쩔 줄 몰랐다.
신인 시절의 풋풋한 연기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보기가 민망했던 것. 이병헌은 영상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양팔로 얼굴을 가리며 안절부절못했다.
리포터의 질문에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는 "21살 때다. 그때는 센세이셔널한 연기였다"며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병헌이 해외에서도 이병헌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외국 사람들이 한국 이름을 불러주는 걸 듣고 싶어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병헌 ⓒ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