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애절한 모녀 연기를 선보였던 김유정과 양미경이 다시 한 번 딸과 어머니로 만난다.
김유정과 양미경은 오는 8월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드라마의 '메이퀸'에서 주인공 해주와 금희 역할을 각각 맡았다. 양미경은 '해를 품은 달'에서는 딸을 지극히 아끼는 자혜로운 어머니의 모습을 선보이며 김유정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여줬지만 '메이퀸'에서는 전혀 다른 설정으로 두 사람이 만난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측은 "극 초반 김유정은 의붓어머니 역의 금보라로부터 모진 구박을 받으며 등장한다"며 "친어머니 역의 양미경과는 묘한 관계"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친어머니에 대해 알지 못하는 해주와 해주가 자신의 딸인 사실을 모르는 금희가 복잡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연출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해를 품은 달'에서 절절한 모정을 표현하는 어머니와 사랑스러운 딸의 모습을 보여줬던 두 사람의 전혀 다른 모습이 다시 한 번 시청자의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현재 울산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촬영이 한창인 '메이퀸'은 한 여성이 인생의 고난을 이기고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릴 드라마.
김유정과 박지빈, 박건태, 현승민, 김동현 등의 아역 스타들과 이덕화, 양미경, 김규철, 고인범, 안내상, 금보라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이퀸 양미경 김유정 ⓒ 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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