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월화 드라마 '빅'의 시청률이 전 회와 동일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빅'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했던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다.
'빅'은 방영 이후로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란(이민정 분)이 윤재의 몸을 하고 있는 19세 경준(공유 분)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다란은 자신이 더 이상 윤재를 생각했을 때 가슴이 뛰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다가 다란은 경준의 전화를 받자 가슴이 뛰는 걸 느꼈다. 다란은 "경준아, 네가 완전히 돌아가게 되면 나는 너를 그냥 보낼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그렇지만 경준은 이러한 다란의 눈물을 자신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고 오해했다. 경준은 "제자리로 돌아가면 다신 보이지 않게 사라져 줄게"라고 말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19.6%,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는 13.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빅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